자동차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 “올해 내수 시장 두자릿수 점유율 달성”
뉴스종합| 2012-01-02 10:24
한국지엠이 올해 대수 시장 두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대대적인 신차 출시로 외형을 키웠다면 올해에는 내실을 다지며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2일 오전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총 8종에 이르는 신제품 출시를 마무리하고 라인업을 갖췄기 때문에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지엠은 쉐보레 출범 이후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신차 출시와 함께 라인업을 갖추며 변신에 성공했다. 아카몬 사장은 “경제 위기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회사 전 사업 영역에서 낭비요소를 제거해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달성을 위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노력을 당부했다.

한국지엠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카몬 사장은 “올해 쉐보레 전시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브랜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해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 차량구매부터 AS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직원 역량 강화도 올해 경영 목표 중 하나로 언급했다. 



아카몬 사장은 “직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내재해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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