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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이후 최대 연간 내수판매 달성
뉴스종합| 2012-01-02 15:25
한국지엠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에서 전월 대비 26.1%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에서 총 14만705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연간 최대 내수판매는 2007년에 기록한 13만542대였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안 한국지엠은 총 6만8181대를 판매했다. 특히 12월 내수 판매는 1만3614대로, 전월 대비 26.1% 증가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 올란도, 알페온 이어시스트 등이 12월 판매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2011년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총 14만705 대로 전년 12만5730대 대비 11.9% 증가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고객 중심의 판매 인프라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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