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원더걸스, CES 참가, 삼성을 찾는 까닭?
뉴스종합| 2012-01-03 09:56
삼성과 LG의 핵심 경영진 뿐 아니라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도 오는 10일 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ㆍ가전전시회 ‘CES 2012’에 참가하기로 해 화제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CES 2012’ 기간 삼성전자의 전시장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더걸스 측에서 CES전시장 방문을 위한 협조 요청을 보내왔다”면서 “ 몇몇 전시장을 참관하고 마케팅 활동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더걸스의 삼성 방문은 삼성전자가 원더걸스의 3D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 측에서 삼성 전시장 방문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는 ‘CES 2012’에 참가, 영화의 OST 수록곡 ‘더 디제이 이즈 마인’(The DJ is mine)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삼성전자의 3D기술로 촬영 및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과 LG 핵심 경영진도 CES에 총출동한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최지성 부회장, 이재용 사장, 윤부근 CE담당 사장, 신종균 IM담당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CES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LG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권희원 HE사업본부장, 신문범 HA사업본부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이웅범 LG이노텍 대표 등이 현장을 찾아, 열띤 세일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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