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쌍용차, 올해 판매 목표 12만3000대
뉴스종합| 2012-01-03 13:39
쌍용자동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12만3000대로 정했다.

쌍용차는 3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 올해 12만3000대 판매, 3조원의 매출달성이란 공격적인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장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재무성과 개선 등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마힌드라와 시너지를 창출하고 내부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 초에 선보이는 코란도스포츠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데 경영 초점을 보았다. 시장 개척에서도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활동을 좀 더 구체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 만족도 높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IT 환경을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 중장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 해이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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