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입차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
뉴스종합| 2012-01-04 10:33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10만5037대를 돌파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2월 수입차 판매가 7879대로, 지난해 연간 누적 판매가 10만5037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판매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동안 BMW가 2만3293대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1만9534대, 폭스바겐 1만2436대, 아우디 1만345대 등이 ‘1만대 클럽’에 올랐다.

그 뒤로 도요타 5020대, 미니 4282대, 포드 4184대, 렉서스 4111대, 닛산 3802대, 크라이슬러 3316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로는 2000cc 미만이 42.2%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32.6%), 3000cc~4000cc 미만 (20.4%), 4000cc 이상(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7019대가 팔린 메르세데스 벤츠의 E300이 차지했고, BMW의 520d, 5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 개방 이후 지난해 최초로 10만대를 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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