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이 로맨틱 코미디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광현은 1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의 제작발표회에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복귀한다.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단팥빵’ 이후 로맨틱 드라마는 처음이다. 당시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였지만 이번 ‘자체발광 그녀’에서는 일에만 열중하고 예의 없는 성격의 인물”이라고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평상시에 해볼 수 없는 까칠한 행동들을 마음껏 하며 대리만족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소이현과 고나은 중 실제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오렌지와 감귤과 같은 차이”라며 “선뜻 선택할 수 없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광현은 극중 방송국 예능 스타PD 노용우 역을 맡아 소이현(전지현 역), 김형준(강민 역)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 구성작과 전지현(소이현 분)과 스타PD 노용우(박광현 분), 그리고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 꿈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1월 7일 오후 10시 40분 1, 2회가 연속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2시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사진 백성현 이슈팀기자 /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