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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3월 단일팀 최초 남미 투어 나선다…9일 칠레, 11일 페루
엔터테인먼트| 2012-01-04 17:38
3인조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오는 3월 남미 투어에 나선다. 한국 가수 중 단일팀이 남미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JYJ가 3월 9일 칠레 산티아고, 11일 페루 리마에서 잇따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레 공연은 세계적인 록그룹 콘과 엑스-재팬의 공연무대였던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페루 공연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이 공연한 풋볼 스타디움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에서 열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칠레 팬들은 JYJ 공연에 대한 염원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으며, 페루의 한 라디오 차트에서는 영미팝과 K팝 인기곡을 제치고 JYJ가 3개월간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페루 잡지가 뽑은 세계 최고 섹시남 투표에서 멤버 김재중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JYJ의 남미 프로모터는 “JYJ의 인기는 현지 가수는 물론 남미에서 강세인 팝 아티스트를 뛰어넘는다”며 “무엇보다 현지 10-20대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JYJ는 “2010년 월드와이드 앨범을 발매하면서 미주와 남미 지역 팬들이 급격히 늘었다”며 “특히 지난해 유럽 공연을 열자 남미 팬들의 공연 요청이 많았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JYJ는 지난해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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