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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효과 나타나나
뉴스종합| 2012-01-06 08:27
미국 고용지표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유럽에 대한 우려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72포인트(0.02%) 떨어진 12415.7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소식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지수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달말까지 유럽 정상들의 정상회담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6일 발표예정인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해 증시는 당초 예상대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불확실성은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 박스권 하단 접근시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 내성이 강해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해결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박스권 흐름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종목 선택에 있어서는 중국 소비 진작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며 해당 국면에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예상되는 ITㆍ자동차ㆍ화학 등 경기 민감주가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인 시각에서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 투자 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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