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올 용띠 예상 새내기株는?
뉴스종합| 2012-01-08 09:51
흑룡의 해인 2012년에는 어떤 기업들이 증시에 도전장을 내밀까.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삼양과 SK의 합작회사인 휴비스가 내달 23일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원사업체로 2001년 1월 삼양사와 SK신텍이 각각 50%씩 현물출자해 만들어졌다. 현재 삼양홀딩스와 SK신텍이 50%(1437만주)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상장을 연기했던 CJ헬로비젼과 현대오일뱅크, LG실트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 대기업 계열사들의 기업공개(IPO)가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람인에이치알, 동아팜텍, 남화토건, 뉴로스, 휴비스, 차이나그린페이퍼 등이 올해 상장이 예상된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사이트 방문자수 1위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리크루팅 업체다. 인터넷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과 함께 오프라인 인재파견, 헤드헌팅, 취업지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는 19일 상장 예정으로 올 ‘상장1호’가 될 것으로 보이는 동아팜텍은 국내 1위 제약사 동아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의약품 도소매 기업이다. 남화토건은 전남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종합 건설기업이다. 뉴로스는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이다.

외국 기업 IPO 중에서는 중국 제지업체인 기승국제자원재생유한공사가 올해 국내 증시 문을 두드렸다.

또 같은 중국 기업인 차이나그린페이퍼가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 주택대출관련 금융업을 하는 SBI모기지가 네프로아이티 이후 일본기업 중에서는 두번재로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고섬 사태 이후 얼어붙었던 외국 기업 국내 증시 상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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