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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해지는 드레스…‘친할수록 속이 훤히 보인다?’
뉴스종합| 2012-01-08 22:37
일명 ‘투명해지는 드레스’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단 루스가르드가 이끄는 ‘스튜디오 루스가르드’는 첨단 기술에 감성을 결합해서 만든 ‘인티머시2.0 드레스’를 공개했다.

이 드레스는 친한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점점 속이 비치는 투명 소재로 변한다.

전기가 흐르는 박막으로 만들어진 ‘투명해지는 드레스’는 구체적인 작동원리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으나 센서가 심장박동이나 체열, 체액의 분비 정도를 판단해 드레스의 투명도를 바꾸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진=스튜디오 루즈가르드

투명해지는 드레스는 다소 선정적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인간의 감정과 옷의 변화를 네트워크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스가르드는 인티머시 2.0에 실용성을 더해 레드카펫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만들었지?”, “한 번 입어보고 싶네”, “투명해지는 드레스는 무서워서 입고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다” , “친할수록 속이 훤히 보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스튜디오 루즈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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