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엄태웅 결혼 공약…“250만 넘으면 정려원과”
엔터테인먼트| 2012-01-10 00:48
배우 엄태웅이 특별한 결혼 공약을 내걸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선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두 주인공 엄태웅과 정려원이 출연해 특별한 공약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려원은 “(엄태웅이)여자 배우들을 만날 때마다 프러포즈를 한다. 물론 나에게도 했지만 기분이 좋았다. 장난이라 해도 진심으로 믿어지는 그런 매력이 있다”면서 은근히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정려원의 이 같은 말에 엄태웅은 “대한민국 어느 남자가 이렇게 예쁜 여자를 보고 결혼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있겠냐? 관객 250만 명이 넘으면 정려원과 결혼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엄태웅의 깜짝 발언에 정려원은 폭소를 터뜨리며 당황하다가 이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저희 결혼식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영화 ‘네버엔딩스토리’를 봐야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영화 홍보에 나섰다.

엄태웅 정려원이 만난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시한부 커플의 장례 데이트’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대한민국 갑남을녀들이 모두 공감할 만한 따뜻한 로맨스를 담았다. 오는 19일 개봉.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