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대부업자를 납치 감금하고 폭행 후 금품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조직폭력배 추정세력 4명 검거하고 이 중 K(25)씨 등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L(28)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P(21)씨 등 2명은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5월24일부터 27일 사이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소재 공원에서 대부업자 C(24)씨가 대출이자를 과다하게 징수했다는 이유로 납치 감금하고 온몸을 테이프로 결박해 야구방망이 등으로 마구 폭행, 무릎 골절 등의 상해를 임힌 후 현금과 자동차 등 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