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집단에너지(지역난방) 공급 대상지역으로 4개 지구를 10일 신규 지정ㆍ공고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지역으로 광명시흥(8만4617가구), 하남감일(3차 보금자리지구ㆍ1만3005가구), 시흥군자(1만5564가구) 및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3만7527가구) 등 총 4개 지구, 15만713가구다.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요금이 약 20%가량 저렴하고, 소각열,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로 친환경적인 난방 방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는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난방 방식인 지역난방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난방이란 대규모 열공급시설에서 생산된 온수를 대단위 지역의 수요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난방 방식을 말한다. 광명시흥지구와 하남감일지구는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 중인 지역이다.
<윤정식 기자> / yj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