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벤틀리모터스, 지난해 연간 판매 최고 실적 달성
뉴스종합| 2012-01-10 16:49
벤틀리모터스 코리아가 지난해 총 102대를 판매하며 연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뉴 컨티넨탈 GT 쿠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 등이 인기를 끌면서 2006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지난해 최초로 연간판매 100대를 돌파했다. 뉴 컨티넨탈 GT 및 뮬산의 판매량은 총 36대로, 지난해 총 판매된 102대의 30%가 넘는 수치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올해에도 공격적인 경영 전략으로 전년보다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뉴 컨티넨탈 GT 및 GTC의 V8 모델을 조기에 출시해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대규모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부산 등 수도권 외 지역도 판매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총 판매대수의 10% 수준을 차지한 부산 지역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올해 20%까지 끌어올리기로 목표를 세웠다. 


팀 맥킨레이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건 벤틀리의 브랜드 파워가 고객에게 잘 알려졌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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