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LUV’를 꿈꾸다,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출시
뉴스종합| 2012-01-12 12:00
쌍용자동차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LUV(Leisure Utility Vehicle)라는 콘셉트로 개발한 ‘코란도스포츠’를 공식 출시했다.

코란도스포츠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해 연비, 성능, 편의성 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지난 2009년 개발을 시작해 약 900억원을 투자해 완성한 코란도스포츠는 무쏘스포츠, 액티언스포츠 등을 이은 3세대모델이다.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24% 이상 향상된 15.6㎞/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ㆍm로 기존엔진 대비 15%이상 출력성능이 향상됐고, 특히 1500~2800rpm이란 저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게 강점이다.

대용량 리어 데크로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인테리어에서도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그밖에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고,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오토라이트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하이패스 시스템, ECM룸미러, 1열 히팅시트,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파워아웃렛 등 각종 편의장치를 적용했다.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판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041만~2723만원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을 개척하는 전략차종”이라며 “올해 쌍용차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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