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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공기청정기’ 정화ㆍ가습ㆍ제습ㆍ살균 동시에
뉴스종합| 2012-01-12 11:05
공기청정기가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공기정화라는 기본 기능에 살균 및 가습기능에 붙더니 이제 제습까지 가능해졌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멀티 제가습 공기청정기’(제품명 APM-1211GHㆍ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처음으로 공기청정기에 가습, 제습, 살균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실내 환경과 날씨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건조한 겨울과 가을철에는 초미세 항균 자연가습기능으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습한 여름에는 제습기능을 이용해 실내환경을 좀더 쾌적하게 만들 수도 있다. 실내습도의 적정한 수준은 40~60%로 실내환경이 너무 건조하거나 습할 경우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

친환경 능동살균 기능은 소나무와 삼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살균물질 ‘테르펜(Terpenes)’을 이용한 기술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기존 에어워셔 제품과 달리 5단계 필터시스템을 탑재, 공기청정 성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국적인 곡선미와 순백색의 컬러 디자인으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1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자연가습을 활용한 제품으로 가습기살균제가 전혀 필요 없고, CA(공기청정성능)인증과 살균성능인증 외에 HH(가습성능)인증까지 획득했다”고 말했다.

멀티 제가습 공기청정기의 일시불가는 104만원, 렌탈료는 월 3만9600원(능동살균기능 미포함)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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