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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여수세계박람회 현장 방문...성공적 개최 기원 
뉴스종합| 2012-01-12 11:41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 개막을 121일 앞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건설 현장을 찾아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자 여수 명예시민이기도 한 정 회장은 이날 여수를 방문,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을 만나 여수엑스포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여수엑스포 홍보관에서 설명을 들은 뒤, 건설이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진척상황, 주요설비와 운영시스템, 각종 부대시설 등을 살폈다.

현재 여수세계박람회 주요 전시관의 공사 공정률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KTX 및 고속도로, 시내도로 등 주변 시설들도 공사가 이미 완료됐거나 상당부분 진척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짧은 시간 동안 공사가 이 정도로 진척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수엑스포 관계자들과 여수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해양 엑스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는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도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엑스포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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