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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폴, 방호 물리보안제품 시큐어 국내 첫 출시
뉴스종합| 2012-01-12 15:42
보안전문기업 믹스폴이 국내에 TNT폭발에도 견디는 블라인드 형태의 강철제품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

믹스폴은 영국계 보안회사인 이루마(Eruma)그룹이 제작하는 방호ㆍ방폭 제품 시큐어(Secur™)를 공급, 판매한다고 12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송제덕 믹스폴 대표와 웨인 머니(Wayne Money) 이루마 그룹 회장이 제품공급을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

송제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믹스폴이 10년동안 CCTV등의 영상보안만 전문으로 했지만 보안 전문회사로서 원천적으로 외부위협을 차단하는 물리보안분야에 과감히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자료를 인용하며 “거시적인 국내 보안시장 규모는 3조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시장이나 민간시장에서의 보안에 대한 관심과 규정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막도록 규정에 부합하는 설비를 구축할 수요도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공급가격에 대해서는 1㎡에 500만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며 유통부분에 있어서는 건축소요가 있는 만큼 국내엔 전문성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인 머니 회장은 전세계 보안시장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방범 방호시장은 추정하기 힘들지만 3300억달러 정도로 예상된다”며 “인명을 보호하고 회사나 개인의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폭발로 인한 사고시 “폭발로 인한 충격보다 폭발의 후폭풍으로 인한 유리나 잔재의 비산으로 인해 사람이 희생된다”며 “TNT 100㎏과 500㎏을 각각 23m, 29m 거리에 두고 실험한 결과 완벽한 차폐로 비산을 막은 제품은 시큐어가 유일했다”고 언급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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