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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부진으로 CB, BW 권리행사 감소
뉴스종합| 2012-01-15 12:00
지난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규모는 총 5435억원으로 전년 7271억원 대비 25.3%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주식관련사채 발행기업이 대부분 코스닥시장법인으로 전년 대비 주가가 하반기부터 평균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행사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했다.

종류별로는 전환사채(CB)가 1811억원으로 전년(3588억원) 대비 49.5% 급감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2653억원으로 전년(3088억원) 대비 14.1% 줄었다. 반면 교환사채(EB)는 972억원으로 전년(595억원) 대비 63.4% 증가했다.

청구금액 상위 종목은 하이닉스반도체 제207회 전환사채, 세아제강 제39회 교환사채, 기아자동차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STX조선해양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더체인지 제4회 전환사채 등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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