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젤엔진에 하이브리드까지, 포드 국내 공략 강화
뉴스종합| 2012-01-14 03:00
포드가 한국 시장에 친환경ㆍ고연비 엔진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디젤엔진과 에코부스트 엔진 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퓨전 하이브리드는 포드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기모드에서 최대 시속 75㎞까지 낼 수 있으며 도심 주행 연비 16.7㎞/ℓ를 구현했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도 관심사다.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처 및 두 개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더해 엔진의 크기나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저회전대에서 강력한 토크를 보여준다.

포드는 오는 2013년까지 한국 시장에 출시될 차량 9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올해 4분기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 뉴 포커스를 출시한다. 



포드는 올해 8종 이상의 올 뉴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게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차업계 최초로 일반부품 무상 보증 수리기간을 5년 또는 10만㎞로 확대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출시되는 신차들이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며 “모든 측면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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