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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中인민일보에 첫 광고…중국인 관광객 잡기 박차
뉴스종합| 2012-01-15 16:31
롯데백화점이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중국 인민일보에 처음으로 광고를 낸다.

롯데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인 중국 연휴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오는 17일과 20일 인민일보에 5단 크기의 광고를 낸다고 밝혔다.

광고는 ‘새해에도 더욱 믿을 수 있는 롯데백화점으로 오라’는 내용의 문구가 실려있고, 상품권 증정 등의 경품 행사 내용이 안내돼있다.

롯데 관계자는 “국내 행사를 알리려고 인민일보에 광고하기는 처음”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은 외국인 중에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손님이기 때문에 직접 광고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최근 수년간 해마다 200% 가까이 신장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롯데에서 쓰고 간 돈은 612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매출의 52%를 차지할 정도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본점에 한류 스타들의 대형 사진을 내걸고, 한류 스타들의 애장품을 모아 상품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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