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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제수용품 장터 17~18일 경기도청 열려
뉴스종합| 2012-01-16 13:41
설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 장터가 경기도청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17~18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를 열고, 과일, 김, 굴비, 건어물, 건강식품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수원 권선시장, 수원 권선종합시장, 동두천 큰 시장, 수원 지동시장, 수원 로데오시장, 수원 파장시장, 수원 인계종합상가 등 도내 7개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경기도청을 찾아 주민과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판매한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황수익 주무관은 “이번 장터는 대형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떨어지지만 설 제수용품은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전통시장이 구매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현금과 카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배달을 원하는 주민과 직원을 위해 배달서비스도 실시된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과시상금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있다.

한편 도청 직원들이 상품권 구매를 위해 지난 11일 부터 도청 우체국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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