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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해 왕십리~선릉 등 9개 사업 개통
뉴스종합| 2012-01-16 13:55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보다 14.4% 증가한 6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9개 사업을 신규 발주한다.

공단의 올해 사업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월까지 전라선을 최고시속 230km까지 고속화하고, 수인선 송도~오이도, 분당선 중 왕십리~선릉과 기흥~방죽, 경의선 공덕~DMC, 중앙선 용문~서원주 복선전철 등이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지역 개발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을 3월부터 순차 발주하고,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연결(인천공항~수색~용산~청량리~서원주~진부, 235.9km)키 위해 공항철도와 경의선 연결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홍성~송산)도 개통한다.

수도권고속철도는 공사를 본격추진하고 호남고속철도는 공정 59%를 달성해 고속철도 차량 22편성(220량)을 전액 국고로 계약해 2015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건설로 인해 누적된 부채(17조 6000억원)를 줄이기 위해 오만 복선전철사업(1,061km), 카타르 고속철도(280km) 사업관리 용역과 아제르바이잔(503km) 신호개량사업 등 해외사업 수주에 집중한다. 또한, 홍대입구역, 공덕역, 서강역 등 수도권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오송, 김천구미, 신경주역 등 복합환승센타 개발사업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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