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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교육감 교원연수 대대적 손질
뉴스종합| 2012-01-16 15:29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연수 방식에 대해 전면적인 재정비에 착수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사진>은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맞춤형 교원연수시스템’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청이 신규교사 연수와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 중요한 교원연수 대부분을 대학에 위탁해서 운영하고있는 현 시스템을 전면 손질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육감은 "교육청 혁신교육 사례 및 창의지성교육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아내고, 현장 중심 및 교실수업개선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를 위해서는 자체적인 연수를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경기도교육청은 타 시ㆍ도교육청의 신규교사 및 1급정교사 자격연수 운영 및 교육과정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도 교육청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교원연수 운영 방안에 대한 종합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연수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교원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신규교사 및 1급 정교사 연수를 위탁 운영해 왔다.

신규교사연수는 임용고시 합격 이후, 임용전(대부분 2월 중)과 임용후 연수(방학 중)로 나뉘어 진행되는 연수다.

또 1급 정교사 연수는 대부분 교직 3~6년차 교사들이 받는 연수로 신규교사연수와 함께 교직 라이프 싸이클에 결정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편 타 시ㆍ도교육청의 경우 자체 운영하거나 위탁 및 공동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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