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272명을 대상으로 ‘고속승진하는 주변 직장인의 공통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고속승진 직장인의 비결 1위인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확실히 해낸다’는 25.7%를 차지하며, 예상대로 탁월한 업무능력이 승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수 있었다.
근소한 차이로 ▶ ‘상사와 친분과 평판이 좋다’(24.6%)는 2위를 기록해 상사와의 인간적인 친밀감도 직장내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 ‘학연, 혈연, 지연 등 사내에 서포트해주는 사람이 있다’(20.2%)는 3위를 차지하며 인맥관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 ‘중요한 프로젝트로 성과를 내거나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16.5%) ▶ ‘성격이 좋고, 사내 인간관계가 좋다’(7.4%) ▶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등 늘 성실한 모습을 보인다’(2.9%)가 순위를 기록했다. (▶기타 2.6%)
승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업무능력 못지 않게 인간관계와 인맥관리가 모두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인맥관리가 승진에 크게 도움되는 것으로 여겼다.
업무상의 인맥관리가 승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 매우 도움(57.4%) ▶ 다소 도움(34.2%)으로 전체 응답자의 91.6%가 도움된다고 답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직접 해본 일에 대한 설문도 실시됐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인 31.3%가 ▶ ‘출근 빨리, 퇴근 늦게! 성실함을 보여준다’(3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궂은 일 도맡아 하기’(29.4%) ▶ ‘다른 사람 업무까지 대신해주기’(16.2%) ▶ ‘회식, 간식 등 소소한 것 챙기기’(8.1%) ▶ ‘자신의 SNS나 블로그 등에 업무관련글을 올리면서 열정 보이기’(7.0%) ▶ ‘상사의 SNS나 블로그 등에 댓글다는 등 잘보이려 노력하기’(4.8%)가 순위를 차지했다. (▶ 기타 9.9%)
27.6%의 응답자는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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