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 해제 시점이 예정보다 앞당겨질것으로 보인다.
정미경 국회의원(국회국방위)은 지난 10일 김관진 국방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수원 비상활주로 해제 확정 이후 시점을 묻는 민원이 제기되고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착공과 동시에 해제될 수 있도록 1년 정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의원은 "김 국방부장관이 합참과 협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이 이전공사 착공시점인 오는 9월로 앞당겨 해제되면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의원은 수원비행장 이전 부지를 찾기 위한 국방부 민간연구용역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 후보지는 올 9월 보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