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우유병 뚜껑엔 황금 행운…스포츠음료엔 해외여행권
뉴스종합| 2012-01-20 10:04
소비자라면 누구나 공짜 해외여행이나 상품권 등을 손에 넣는 행운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식품업체들이 새해 들어 각종 경품을 내걸고 소비자 경품행사를 경쟁적으로 벌이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매일 좋은 우유’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매일 좋은 우유, 굿 이벤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장에서 1000㎖짜리 ‘매일 좋은 우유’나 ‘매일 좋은 우유 저지방’을 구입한 뒤 뚜껑 속의 흰 패드를 제거하면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에게는 황금 10돈, 2등에게는 황금 2돈을 제공한다.

농심도 22일까지 ‘농심 후루룩 칼국수 소비자 체험단’ 300명을 모집하면서 백화점 상품권과 영화예매권을 공짜로 나눠주는 제품 체험 후기 공모전을 벌인다. 체험 후기는 ‘레몬테라스’, ‘카페 파우더룸’, ‘웰빙 매니아’ 카페 등을 통해 남기면 된다.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2월 29일까지 파워에이드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참가 방법은 파워에이드 병 뚜껑속에 인쇄된 코드를 네오위즈 게임즈의 온라인 축구경기 ‘FIFA 온라인2’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해야 한다.

쟈뎅은 25일까지 쟈뎅샵(www.jardinshop.co.kr)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책을 선물하는 ‘해피 2012 새해 소망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쟈뎅샵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한 뒤 새해 소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너의 꿈을 캐스팅하라’, ‘겟 잇 뷰티’, ‘어쨌든, 잇태리’,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파란달의 빵타지아’ 등 총 5권의 책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베니건스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세뱃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베니건스의 전국 모든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짜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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