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동그랑땡 모양 ‘성형 두부’ 일미…함평호박 호빵 여전한 겨울별미
뉴스종합| 2012-01-25 10:01
유통가 식품매장에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을거리 신제품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겨울 입맛을 돋우는 따끈따끈한 호빵과 찰호떡이 나왔고, 돼지고기나 양파가 들어간 색다른 두부도 선보였다. 겨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식품과 진한 맛의 원두커피도 식품매장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건강지향적으로 바뀐 마가린도 최근 주목받는 신제품 가운데 하나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 두부 국산 돼지고기’와 ‘동그란 두부 국산양파’ 2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180g 기준으로 국산 돼지고기는 1950원, 국산 양파는 1850원이다. 두부에 돼지고기와 양파를 첨가해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별도로 요리할 필요없이 간단히 부치기만 하면 먹을 수 있다.

○…오뚜기는 냉장 저지방 마가린 3종(콘마가린ㆍ소프트마가린ㆍ1/2하프버터린)과 ‘오메가3 버터’를 내놨다. 콘마가린은 고소한 맛이 진하며, 소프트마가린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식물성 오메가3, 비타민 A, D3가 들어있다.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삼립식품은 ‘우리밀 호빵’을 선보였다. 친환경 우리밀과 국내산 단팥을 사용한 ‘우리밀 국산 단팥 호빵’과 전남 함평군 호박을 사용한 ‘우리밀 함평호박 호빵’ 등 2종이다. 우리밀 국산 단팥 호빵 2개와 우리밀 함평호박 호빵 2개로 구성된 4개들이 패키지 제품이다.


○…대상의 대상웰라이프는 11종으로 구성된 ‘닥터 비타민’을 판매한다. 가격은 3만~8만원대다. 100% 천연 원료 비타민 11종과 천연 원료 미네랄, 오메가3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유기농 과일과 채소, 유기농 곡류와 대추, 진피, 맥아, 로즈힙, 로즈마리, 카모마일 등의 성분이 들어갔다.

○…사조대림이 ‘찰호떡 2종’을 내놨다. 360g(60g×6개) 3900원이다. 국산 쌀가루(7.9%)와 땅콩, 해바라기씨, 보성녹차가루(0.63%) 등이 들어갔다. 냉동생지로 만들어 쫄깃하다. 냉동 상태의 찰호떡 패티를 후라이팬에 5분간만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냉동 제품이다.

○…파스쿠찌는 ‘싱글 오리진 커피’ 원두를 출시했다. 카라멜의 단맛과 산미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케냐 원두, 은은한 산미와 풍부한 카카오맛을 느낄 수 있는 탄자니아 원두 등 총 9종으로 구성했다. 250g 기준으로 케냐와 탄자니아산 원두는 1만7000원, 나머지 7종은 1만6000원이다. 최상급 생두를 파스쿠찌만의 120년 전통 노하우로 로스팅했다.

○…스쿨푸드는 ‘키스면’과 ‘닭이울면’ 등 2종의 면요리를 새로 선보였다. 기스면의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맛은 살리면서 건더기 고명으로 닭고기, 당근, 샐러리, 완두콩, 양파, 스위트콘을 사용했다. ‘닭이울면’은 중화요리 울면의 느낌을 살리고 목이버섯과 브로콜리 등 고급재료를 사용해 개발한 요리로, 순한 맛이 특징이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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