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댄싱퀸’, 개봉 이틀 만에 설 개봉 韓영화 1위 ‘대박조짐’
엔터테인먼트| 2012-01-20 07:43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 )이 거침없는 상승세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댄싱퀸’은 총 424개의 상영관에서 6만37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12만3841명을 기록했다.

‘댄싱퀸’은 어쩌다 보니 서울시장후보가 되는 정민(황정민 분)과 우연히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왕년에 잘 나가던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 분)의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특히 황정민과 엄정화는 실제 부부 못지않은 완벽한 부부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19일 개봉한 할리우드 3D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은 총 284개의 상영관에서 4만605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이어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4만474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4만616명, 2만5740명의 관객을 동원한 ‘장화신은 고양이’와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가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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