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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빈집털이 방지는 이렇게
뉴스종합| 2012-01-21 08:00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설 연휴. 비워 둔 집이 내내 불안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보안 불안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안업체들이 명절을 맞아 몇가지 방범상식을 제공했다.

에스원은 경비원이 상주하지 않는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등의 공동주택 등은 도난에 무방비하고 복도식 구성이 많은 오래된 아파트도 타겟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에스원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이중 잠금과 창문 단속 등 집안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우유나 신문배달을 중지할 것을 권했다. 또한 우편물을 치우는 등 빈 집으로 알려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ADT캡스는 ‘세이프 홈(Safe Home)’팁을 발표해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행동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ADT캡스는 현관 도어록은 걸쇠가 내장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고, 화분 밑, 소화전 등 집 주변에 열쇠를 숨기지 말고 가족끼리 나눠 가질 것을 권했다. 또한 귀중품은 집 안 곳곳에 나눠 보관하거나 시중 은행의 무료 금고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고 잠시 외출할 때는 현관 조명이나 실내등을 켜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최근 특수카메라를 우유 투입구에 넣어 집 안을 살피거나 일부러 고층만 노리는 등 빈집털이 수법도 지능화되고 대담해 지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전하는 범죄 수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영상보안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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