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천 도화구역 내 청운대 제2캠퍼스 내년 3월 개교
뉴스종합| 2012-01-20 10:06
인천시 남구 도화구역 내 청운대 제2캠퍼스가 들어서 내년 3월 문을 연다.

인천시와 청운대는 지난 19일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준호 혜전학원(청운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남구 도화구역 옛 인천대 건물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제2캠퍼스 건립에 합의했다.

청운대는 이날 계약을 통해 옛 인천대 건물 2만5517㎡와 인근 부지 5만6350㎡를 631억 1500만원에 구입한다. 대금은 60일 이내에 납부할 예정이다.

청운대는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옛 인천대 건물 리모델링에 착수해 내년 3월 제2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청운대 제2캠퍼스 학생 수는 4000여명으로 예상된다. 리모델링비 250억여원은 청운대가 전액 부담한다.

시는 이번 청운대 제2캠퍼스 유치가 도화구역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운대 제2캠퍼스 유치에 따른 예상 경제 효과는 대학지출 148억원과 학생소비 400억원 등 연간 500억여원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청운대는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며 “청운대 제2캠퍼스는 오는 2013년 준공 예정인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