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미군 철수 후 혼란한 이라크… 또 연쇄 차량폭탄테러
뉴스종합| 2012-01-24 17:43
지난달 18일 미군 철수 이후 치안이 혼란한 이라크에서 또 연쇄 차량폭탄테러가 일어났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라크 현지 소식통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그다드 동부 시아파 거주지역인 사드르에서 두 차례의 차량 폭발이 일어났고 이 테러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한 대는 길가에서 폭발했고 두번째 폭발이 같은 지역에서 몇 분 뒤에 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모여 있는 길가에서 폭발해 일하러 가려고 대기하고 있는 중간에 사고를 당했으며 갑작스러워 충격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8일 미군은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했으며 시아파와 수니파의 종파 분쟁은 더욱 격렬해져 폭탄 테러가 이지고 있으며 사상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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