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미국 IT 인력 평균연봉 1억 넘어”
뉴스종합| 2012-01-25 07:30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인력들이 받는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한화 1억1300만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정보기술(IT)업계 붐을 타고 지난해 실리콘밸리의 IT 인력들의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IT 구직사이트 다이스 홀딩스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내 소프트웨어 부문을 비롯한 IT전문인력들의 평균 연봉은 전년도에 비해 5.2% 오른 10만4195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IT전문인력들의 평균 연봉은 평균 2% 오른 8만1327달러로 다소 낮았다.

다이스 홀딩스는 2001년 연봉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10만 달러 벽을 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신생 업체들이 성공하면서 수많은 후발 주자들이 생겨났고, 이 영향으로 IT업계에서 인재들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져 연봉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IT기업들의 잇딴 성공에도 실리콘밸리를 제외한 미국 지역의 일자리 성장률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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