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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앉아 부산 구경을?…구글 ‘스트리트뷰’ 국내 서비스 시작
뉴스종합| 2012-01-25 15:32
이제 내 방에 앉아 한강과 남산타워, 광화문 광장, 해운대 등 서울과 부산의 명소를 구경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가 25일, 공식 블로그(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를 통해 구글 스트리트 뷰의 서울ㆍ부산 지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스트리트 뷰(Street View)는 구글 지도(Google Maps)에서 길거리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코리아 블로그는 광화문 광장과 덕수궁 돌담길 등의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시범으로 공개했다. 구글 지도에서 스트리트 뷰를 이용하려면 줌을 최대로 하거나 지도 왼쪽에 있는 노란색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끌어다 지도의 원하는 위치에 놓으면 된다. 길을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며 360도 뷰로 곳곳을 볼 수 있으며, 포착된 행인들의 옷차림까지 식별이 가능하다.

서울과 함께 부산 지역도 스트리트 뷰 서비스가 시작됐다. 앉은 자리에서 남항대교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과 달맞이 고개, 자갈치 시장, 용두산 공원 등 부산 명소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앞으로 점차 한국의 더 많은 도시에서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트리트 뷰 파트너 프로그램 같은 특화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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