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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에 21%P 앞서…격차확대 왜?
뉴스종합| 2012-01-25 17:45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차기 대선 양자구도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20%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면 40%에 육박, 한나라당과 격차를 10%이상 늘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1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39.7%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29.1%로 조사됐다. 현 정부들어 야당이 여당을 10%포인트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진보당은 0.4%포인트 상승한 3.6%로, 자유선진당이 1.9%, 진보신당이 1.1%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지지율은 양자대결 구도에서 안철수 원장이 전 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56.4%, 박근혜 위원장은 2.0%포인트 하락한 34.9%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21.5%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전주보다 1.5%포인트 상승한 28.8%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안철수 원장 역시 2.3%포인트 상승한 28.1%로, 박 위원장을 0.7%p 차이로 따라 붙었다. 3위는 문재인 이사장이 0.7%포인트 상승한 15.3%를 기록,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가 3.2%, 유시민 대표 3.1%, 김문수 지사가 3.0%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동영 상임고문(2.7%), 이회창 전 대표(2.4%), 정몽준 전 대표(2.3%), 정운찬 전 총리(1.5%), 박세일 이사장(1.2%), 정세균 전 최고위원(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2.9%로 1주일 전(22.6%)과 비슷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3%로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차차기 지지율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 11.7%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10.3%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두관 지사가 7.7%로 3위를 기록했고, 안희정 지사가 5.9%로 4위, 이정희 대표가 5.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노회찬 대변인이 4.9%, 송영길 시장이 4.2%, 원희룡 전 최고위원이 4.2%, 남경필 의원이 3.8%, 이광재 전 지사가 3.5%, 권영세 사무총장과 심상정 대표가 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포인트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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