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장미란의 도전정신, 롯데 광고로 만난다
뉴스종합| 2012-01-26 08:19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가 롯데백화점 상품권의 모델로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장미란을 후원하고, 장미란은 이에 대한 답례로 1년간 상품권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장미란을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는 장미란에 대한 후원 뿐 아니라 다음달 설립 예정인 ‘장미란 재단’(가칭)에 대해서도 공식 후원에 나선다. ‘장미란 재단’은 역도 등 비인기종목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미란이 직접 설립하는 재단으로, 롯데백화점은 자선바자회 개최나 범국민 응원단 모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후원에 대한 답례로 장미란은 올 한해 동안 상품권 모델로 나선다. 롯데 측은 “장미란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도전정신, 각고의 노력으로 꿈을 향해 나가는 모습 등이 롯데의 경영철학을 잘 보여준다”며 광고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장미란 후원 이전에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 활동을 벌여 왔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갑 상무는 “지원 부족으로 어렵게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이번 후원이 도움이 되고, 많은 분들이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공감을 얻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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