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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오는 30일 ‘새 간판’ 단다
뉴스종합| 2012-01-26 11:45
한나라당이 오는 30일까지 당명 개정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비상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 당명을 새 당명으로 교체하는 당명개정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을 공모한 후오 는 30일 비대위회의에서 개정한 당명과 당 로고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영철 대변인은 “오늘 비대위에서 당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27일부터 3일동안 국민들에게 당명 공모를 받은 후 30일에 비대위 의결을 거쳐 새 당명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비대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새 당명은 내달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 10일 전에 한나라당의 새 당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국민공모안과 전문가들이 내 놓은 안을 놓고 비대위에서 가장 좋은 안을 선정할 것”이라며 “내달 10일까지는 당명개정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명 개정 작업을 계기로 비대위의 쇄신작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 비대위 관계자는 “당명 개정작업이끝나면 새 당명을 중심으로 정치ㆍ정책 쇄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새 간판을 달면 쇄신 속도에도 더욱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미정 기자 @monacca>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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