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생활에 어려운 학생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하는‘2012년 강북구 장학생’을 모집한다

강북구는 다음달 10일까지 관내에서 1년이상 거주한 주민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입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2012년 강북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입학금을 제외한 연간 수업료 전액(1,450,800원)이 지급된다.

장학생은 복지장학생, 우등장학생, 특기장학생, 유공장학생 등 4부문으로 나눠 선발된다. 복지 지장학생은 저소득주민의 자녀로 학비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며, 우등장학생은 저소득주민의 자녀로 전학기 재학 중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특기장학생은 예·체능 및 기타 기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으로 지난해 에 열린 각종 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을, 유공장학생은 구정발전에 기여구민이나 통·반장, 지난해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어 강북구로부터 자원봉사인증서를 받은 자원봉사자의 자녀를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학생 또는 학부모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발신청서, 재학증명서나 입학증명서, 건강보험증, 소득관계서류, 자동차 관련서류, 전·월세 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우등·특기·유공장학생의 경우에는 성적증명서와 표창장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병국 기자 /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