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여수엑스포 입장권 20만장 구입
뉴스종합| 2012-01-26 14:57
현대자동차그룹이 여수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구입한 입장권을 차량 구매 및 방문고객과 저소득층이나 소외 이웃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고객뿐 아니라 중국 고객에게도 입장권을 증정하는 등 해외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여수엑스포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여수엑스포 명예위원장으로 세계 각국을 방문해 엑스포 유치에 공헌하고 건설 현장도 직접 찾아가 점검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김 부회장은 약정식에서 “입장권 증정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의 관심이 쏠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관심과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여수엑스포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는 TV광고에 여수세계 박람회 홍보 내용을 삽입하고 있으며, 전시장 내에 현대차그룹관도 건립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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