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홍천군, 귀농인 주택 수리비도 지원한다
뉴스종합| 2012-01-26 17:02
‘건강과 휴양, 레포츠의 도시’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관내로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이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제 홍천지역 귀농 인구는 지난 2009, 2010년 각각 12가구에서 지난해 51가구로 급증했으며, 올해의 경우 더욱 늘어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올해 2개 정부지원사업과 4개 군 자체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귀농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해 하반기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정부지원사업은 가구당 2억 원 한도로 지원되는 농어업 창업자금과 가구당 4000만원 한도의 주택 구입 및 신축자금 지원 사업이 있다.

군 자체사업으로는 귀농인들이 우수농가에서 일하면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비 총 3600만원을 책정했다.

또 귀농인 빈집 수리비 지원 2500만원,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2500만원, 귀농인 이주비 지원 1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귀농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2007년 1월1일 이후 가족을 동반해 세대주가 홍천으로 이주해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또 귀농교육을 3주 이상 받고 지역 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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