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과 투애니원의 박 봄, 배우 겸 모델 김민희의 ‘같은 옷 다른 느낌’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원걸 유빈 vs 박봄 vs 김민희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입은 화제의 옷은 프랑스 G 브랜드의 2011 F/W 콜렉션의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 먼저 원더걸스 유빈은 패션잡지 퍼스트룩 1월15일자 화보를 통해 해당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유빈은 이 화보에서 성숙한 여인을 컨셉으로 해서 시스루 블라우스를 과감한 블랙 브라탑, 화려하고 큼직한 문양의 에이라인 스커트와 매치해, 파격적인 섹시함을 과시하면서도 장난스런 표정 연기로 아이돌다운 패기를 뽐냈다.

투애니원의 박 봄은 행사장에서 단정한 치마와 구두를 매치해 가장 무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지난해 12월 열린 G 브랜드 파티에이 블라우스와 가죽 스커트, 오버사이즈 점퍼를 케이프처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멋을 과시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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