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미스일본 그랑프리에 미모의 재일교포 영예
뉴스종합| 2012-01-27 16:28
올 미스 일본 그랑프리(대상) 수상자인 아라이 타카코(新井貴子ㆍ21) 양이 재일교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게이오(京王)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미스일본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오사카(大阪) 출신의 재일교포로 알려진 대학생 아라이 타카코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라이 타카코 양의 아버지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2군 감독을 맡고 있는 아라이 히로마사(新井宏昌ㆍ60)씨로 한국명은 박종률(朴鍾律)로 알려졌다.

호세이(法政)대를 졸업한 아라이 히로마사 감독은 1975년 드래프트 1위로 난카이(南海)호크스에 입단했다..
통산 2076경기에 출장한 아라이 감독은 타율 2할9푼1리로 안타 2038개, 홈런 88개, 680타점, 933득점, 165도루, 544사사구, 422삼진, 수위타자 1회, 베스트나인 4회, 골든글러브 1회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아라이 타카코 양의 언니인 아라이 히사(新井寿枝ㆍ25)씨도 지난해 미스일본그랑프리대회에서 미스기모노에 선발되는 등 자매가 미인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과 고교시절에 배구부에서 활동한 아라이 타카코양은 현재 오사카체육대 체육학부 3학년에 재학중이다.지난 2010년에는 ’전일본학생 얼티메이트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11월 중순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했다.수상 직후 아라이 타카코 양은 손으로 입을 막은채울먹이며 “믿을 수 없다.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말했다.

미스일본 그랑프리는 1회때 야마모토 후지코(山本富士子), 24회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 등의 여배우들이 과거 수상자로 올해의 경우 44회째로 최종 결승에 진출한 13명이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수영복, 드레스 심사를 거쳐 아라이 타카코 양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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