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차범근-두리-세찌 ‘車씨 3부자’ 우루사 3탄 모델 발탁
뉴스종합| 2012-01-27 18:19
차범근-두리-세찌 3부자가 대웅제약 우루사 광고 3탄 모델로 동시에 발탁됐다.



대웅제약은 차 씨의 장남 두리(32ㆍ스코틀랜드 셀틱)를 모델로 한 우루사CF로 2년 연속 속칭 대박을 냈다. 우루사 매출은 2010년 220억원에서 올해 3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우루사CF 3탄에는 차 씨와 막내아들 세찌(26)도 함께 등장한다. 광고사에서 전례가 없는 3부자의 공동 발탁이다.



대웅제약 측은 27일 “최근 차 전 감독 가족과 우루사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차두리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우루사 ‘간 때문이야’ 광고 1, 2탄의 국민적 인기를 올해부터 선보일 3탄에서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촬영은 차 선수의 경기 일정 때문에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3월부터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극비에 부쳐지고 있다. 







차 씨 가족의 모델 발탁은 차 씨의 ‘농담’이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SBS 축구 해설위원인 차 씨는 지난해 1월 아시안컵 축구 1차전 한국-바레인 전 해설을 하다 중간광고 시간에 아들의 CF가 많이 나오자 “광고는 저만 찍냐”는 농담을 했다. 







차 씨의 막내 세찌 씨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경기 도우미로 활동했으며 2003년 통신사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지난해 해병대를 제대하고 스위스의 한 대학에서 유학 중이다.



조문술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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