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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잇딴 군부대 시찰, “신발창 닳도록 뛰어야”
뉴스종합| 2012-01-28 10:36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연초부터 군부대 시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부위원장이 ‘오중흡 7연대’ 칭호를 받은 인민군 공군 제378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 부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시찰한 군부대는 지난 1일 ‘근위서울류경수제105탱크사단’을 시작으로 총 6곳으로 평균 4∼5일에 한 번꼴로 군부대를 찾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 찾은 인민군 공군 제378부대는 김 위원장이 사망하기 직전인 지난달 3일 김 부위원장을 대동하고 찾았던 곳이다.

여기서 김 부위원장은 지휘관들에게 전투준비와 부대원들의 생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박도춘 당비서, 김명국 작전국장, 김원홍 군 총정치국 부국장, 박재경 대장 등이 수행했다. 이들은 서부지구 항공구락부(클럽) 소속 낙하산선수들의 강하 시범(모범)경기와 무선조종모형항공기 시범경기 등을 관람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날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첫 기사를 전날 자정 무렵 내보낸 점으로 미뤄 27일로 추정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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