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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유통 등 다양화…분산투자 효과
뉴스종합| 2012-01-31 10:07
성장 가능성 및 업종별 경쟁력이 높은 삼성그룹에 포함되어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높은 자본소득을 추구하는 펀드다. 삼성그룹의 경쟁력과 성장력에 투자한다는 목표로 2004년 국내 첫 그룹테마펀드로 만들어진 이 펀드는 전기전자, 서비스, 유통, 운수장비, 화학 등으로 업종이 다양화돼 있어 특정 섹터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할 때 높은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율적 운용을 위해 100회가 넘는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업종, 종목 간 투자비중 조절 운용시스템을 만들었다. 개별종목이 상대적으로 시장대비 과도하게 상승하여 펀드 내 편입비중이 10%를 초과하게 되는 경우 3개월 이내에 10% 이내가 되도록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까지 부여받기도 했다. 이 덕분에 펀드의 수익률은 1월 30일 기준 5년 누적수익률(제로인 기준) 102.63%, 3년 누적수익률 82.23%에 달한다. 벤치마크의 46.62%, 69.84%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 중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화재, 제일기획 등 업종별로 경쟁력이 높은 국내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펀드의 평균 주식편입 비중은 98%수준이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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