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모닝클릭]그리스 불안, 유럽 1%대 하락 등 해외증시 약세
뉴스종합| 2012-01-31 06:49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최근 해외증시는 그리스발 재료에 미국경기 호전여부에 따라 주가가 연동되는 분위기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6.74포인트(0.05%) 하락한 12,653.72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3.31포인트(0.25%) 빠진 1,313.02, 나스닥 종합지수는 4.61포인트(0.16%) 떨어진 2,811.94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선 그리스발 악재가 시장에 부담을 줬다. 독일은 그리스가 재정긴축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할 경우 유로존 예산위원에게 거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유로존 정부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그리스는 재정에 관한 자주권은 그리스의 책임아래 있다며 독일의 제안에 강력 반발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지추리 6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악재로 하락했다.독일 DAX 30은 1.04% 내린 6,444.45를 기록했다.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1.60% 내린 3,265.64로 마감했고, 영국 FTSE 100 지수는 1.09% 떨어진 5,671.09로 거래를 마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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