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관계자 측은 2월 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파니가 공개 프로포즈를 받고 굉장히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객들도 당시 모든 조명이 꺼지고, 핀 조명이 이파니를 비추자 프로포즈를 직감했다.(서)성민 형의 프로포즈에 관객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날짜가 정정해진 것도 아니고,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파니는 1월31일 오후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서성민으로부터 공개 프로포즈를 받았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뒤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 지난해에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로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서성민은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그런 눈으로 보지마’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