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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브루셀라병 검사 확인도 ‘스마트폰 시대’
뉴스종합| 2012-02-03 10:40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소 거래ㆍ도축 시 필요한 구제역 예방접종 및 브루셀라병 검사 확인을 스마트폰 등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축산농가에서 소를 팔 때에는 의무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와 가축위생연구소가 검사 후 발급하는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휴대ㆍ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간소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통한 확인만으로 소에 대한 거래 및 도축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에서는 쇠고기이력제 어플리케이션을 받아 실행하면 되며, 휴대전화는 ‘6626’번을 입력한 뒤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고 개체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래 및 도축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나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별도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

충남도 오형수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이번 간소화 방안 시행으로 증명서 휴대에 따른 번거로움 해소는 물론, 절차와 시간 단축, 농가 편익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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