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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노인일자리 1179개 만들었다
뉴스종합| 2012-02-03 10:45
노령 인구 증가로 인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사회적 고령화와 노인 빈곤화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촉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인력을 활용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구는 올해 18개 사업에서 1179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스쿨존교통지원, 꿈나무스쿨 안심돌보미 등 공익형, 송천예절교실, 노인전문강사 파견 등 교육형, 홀몸노인돌보미, 노인복지시설 돌봄지원 등 복지형, 공동작업장운영, 아파트택배사업 등 시장형, 골프장 등에서 민간업체에서 근무하는 인력파견형의 5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수행기관은 강북구청 노인복지과(02-901-6714), 강북노인 종합복지관(02-999-9179), (사)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02-988-1409), 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02-987-5078~9), 삼양동종합복지센터(02-945-1307)이며, 각 기관별로 각각 220명, 455명, 482명, 18명, 4명을 선발한다.

신청대상자는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으로, 참여를 원하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도장 등을 지참(교육형, 복지형 참여시 교육이수증 및 자격증, 자원봉사경력 증명서류 추가 제출)하고 사업별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정부 부처 일자리 참여자 및 국민건강보험상 직장가입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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