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위아 “질적 성장 중”, 작년 영업이익 53% 증가
뉴스종합| 2012-02-03 14:19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현대위아가 지난해 매출 6조3927억원, 영업이익 3368억원, 당기순이익 24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완성차량의 판매 호조, 공작기계 및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가 효과를 나타냈다”며 이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 2010년 대비 24.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 81.9%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설비투자로 인한 생산성 향상,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품질이 향상되고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흥시장 등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1조7492억원 ▷영업이익 958억원 ▷당기순이익 646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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